떠돌이별 임의진의 작은 음악회 <별이 뜨는 풍경>
* 게스트/ 김두수
입장료(다과 포함): 2만원
2012년 3월 25일(일) 오후 4시 유나 방송홀
서울시 종로구 부암동 360번지
* 효자동 지나서 청와대 앞 통과, 자하문 터널 지나면
곧바로 왼편 산자락(좌회전), 대중교통은 원활하지 않으며
부암동 주민센터에서 가까운 숲속 잿빛건물입니다.
<공연 순서>
오프닝/ 인디언 수니(가수)
떠돌이별의 노래 이야기
1. 기타맨
2. 구럼비 강정
3. 멜랑콜리맨
4, 소금 사막
게스트/ 김두수
6. 수십억 광년의 고독
7. 여행자의 로망
밴조렐레, 기타렐레, 보컬/ 임의진
기타/ 곽우영
까혼(타악기)/ 김규항
임의진/ 시인, 수필가, 동화작가, 화가, 포크 가수, 칼럼니스트, 세계오지 여행자, 전 '남녘교회' 목사, 한뙈기 밭을 일구는 농부, 월드뮤직 선곡자... 그의 이력은 다채롭지만 변장과 둔갑을 거듭해가는 오직 한가지 일념은 당신의 편안한 친구가 되고자 애씀일 뿐. 순하게 빛나고 자유로운 영혼 앞에 떠돌이별, 어깨춤이란 별칭이 안겨진 건 오래전. [여행자의 노래]를 비롯 많은 월드뮤직 선곡음반을 펴냈고, 직접 노래를 지어 부르기도 하는 집시 유랑악사. 독집음반 [멜랑콜리맨/ 아울로스 미디어]은 봄날의 반가운 꽃봉오리다. ‘마중물’이란 시로 처음 세상에 알려졌으며, 저서로 <참꽃 피는 마을>, <종소리>, <사랑>, <예수 동화> 등이 있다. 한겨레, 경향신문에 칼럼을 연재하기도 했고, 지금은 가톨릭뉴스 ‘지금여기’에 시편 읽기를 찬찬히 연재하고 있다. 전남 담양 병풍산 양지뜸에 흙집을 지어 살고, 가끔씩 친구들을 만나러 서울과 먼 나라를 바람처럼 떠돌며 지낸다.
김두수/ 경기도 양평 강변마을 작업실에 나비처럼 사뿐히 머물고 있는 전설의 포크록 가수. <자유혼>, <열흘나비>, <저녁 강> 등 발매하는 음반마다 애쉬드 포크의 정수를 들려주고 있다. 한국인 뮤지션으로는 최초로 미국과 영국에서 라이센스 음반이 나올 만큼 명실상부 세계 전역에 팬층을 확보해 가고 있다. 다음달 4월부터 영국과 독일을 비롯한 유럽투어가 예정되어 있으며 장차 유럽권에서 녹음 및 공연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2009년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의 음반 <자유혼>은 경향신문 선정 한국 대중음악 100대 음반에 등재되기도. 가히 흉내 낼 수 없는 독창적인 기타 주법과 전율케 하는 하모니카, 소름이 돋게 하는 명징하고 음숭 깊은 목청은 어떤 누구도 그의 가창을 대신할 수 없는 독특함과 염결함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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